태풍 북상에 22∼23일 제주 행사 취소·연기 잇따라

입력 2018-08-21 15:18   수정 2018-08-21 15:20

태풍 북상에 22∼23일 제주 행사 취소·연기 잇따라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태풍 '솔릭' 북상 소식에 오는 22∼23일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행사들이 잇따라 연기되고 있다.
오는 23일 예정됐던 산업통상자원부·제주도·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제주테크노파크·제주의소리 주최 지식융합콘서트 '테크플러스 제주 2018'은 태풍 북상으로 잠정 연기됐다.
주최 측은 "참가자와 출연진들의 안전을 고려해 잠정 연기 결정을 내렸다. 변경된 일정은 추후 공지하겠다"며 행사 연기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서귀포 예술의전당은 태풍 북상 소식에 '라 트라비아타' 갈라 콘서트 일정 중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예정된 공연을 취소했다. 대신 오는 23일 공연을 2회에서 3회로 늘리기로 했다.
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 제주시 문화예술공간 누보에서 열릴 예정이던 구본창 사진작가 초청 인문학 강좌도 태풍 북상으로 잠정 연기됐다.
atoz@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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