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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해운선사와 선원 구직자 간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만남의 날 행사는 29일 오전 10시 30분에 울산시 동구 서부동 조선업희망센터에서 열린다.
항만공사는 울산시, 울산조선업희망센터,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등과 함께 고용 활성화와 원활한 선원 인력 수급을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선원 직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후 해운선사와 구직자 간 면접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직자는 자신이 희망하는 조건에 따라 외항선박(국내항과 외국항 또는 외국항과 외국항 사이에서 운항하는 선박) 운항 선사와 내항선박(국내항과 국내항 사이에서 운항하는 선박) 운항 선사를 구분해 지원할 수 있다.
외항선박 운항 선사는 해운선사별로 면접한 뒤 자체 기준에 적합한 자를 채용해 직업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40세 이하인 자만 지원할 수 있다.
내항선박 운항 선사는 면접을 통해 선원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 대상자를 우선 선발한다. 이후 항만공사가 직업 교육을 지원해 교육을 마치고 해운선사에 채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상환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21일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기업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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