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 유성경찰서는 21일 무면허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로 우즈베키스탄 출신 유학생 A(1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15분께 대전 유성구 봉명동 한 도로에서 라세티 승용차를 몰다 다이너스티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인근 편의점으로 돌진하고서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채 동승자인 어머니와 함께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다이너스티 승용차에 타고 있던 A(59)씨 등 2명이 다쳤다.
A씨는 지난 20일 경찰에 출석해 "한국 면허가 없고 같이 타고 있던 어머니가 불법체류자라 도망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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