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년제 국제행사,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참석
(안동=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도는 오는 11월 경주에서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경북도가 2008년 이후 격년제로 여는 에너지 관련 국제포럼으로 올해 6회째다.
이를위해 이날 산업계, 학계, 언론계 등으로 조직위원 46명과 실무위원 29명으로 구성한 조직위를 출범했다.
포럼은 11월 7∼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와 경주 힐튼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에너지 산업의 희망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40여개국 3천여명의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특히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이 참석해 에너지 혁명의 방향과 에너지 융복합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주요 에너지 기업의 신제품과 기술을 홍보하는 기업설명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취업상담회, 그린에너지 전시회 등도 함께 열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은 신기후체제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국제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에너지 신산업을 경북도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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