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3일 서울시 구청장들과 하기로 했던 교육 관련 간담회가 태풍 '솔릭'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진행할 예정이던 조 교육감과 20개 구청장 간담회를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요청으로 무기한 연기한다고 22일 밝혔다.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구청들이 비상체제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조 교육감과 구청장들은 간담회에서 ▲ 사립초등학교와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확대 ▲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 발굴·추진 ▲ 돌봄서비스와 방과 후 사업 협력체계 구축 ▲ 초등학교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 등 학생안전시스템 구축 ▲ 메이커교육 공동추진 ▲ 학생 대상 협력종합예술활동 지원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태풍피해가 예상될 경우 등하교 시간 조정과 휴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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