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북상…부안해경,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격상

입력 2018-08-22 10:20  

태풍 솔릭 북상…부안해경,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격상


(부안=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제19호 태풍 '솔릭' 북상에 따라 연안 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주의보'로 격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 악화와 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위험을 알리기 위해 관심과 주의보, 경보 등 3단계로 운용된다.
해경은 태풍 피해 상황에 따라 위험예보를 '경보' 단계로 격상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해경 관계자는 "연안 순찰을 강화하는 등 태풍 피해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태풍 솔릭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서귀포 남남동쪽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
중심기압은 950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3m다.
jay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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