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립 한 예술단 단장이 여성 단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도내 예술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최근 경기도문화의전당 산하 한 도립예술단 단장 A씨가 지난달 회식자리에서 여성 단원을 성추행 및 성희롱했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 중이다.
A씨는 현재 공연 스케줄로 지방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산하에는 극단과 무용단, 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도립예술단이 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당사자와 사업장(전당) 측을 상대로 (제기된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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