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풍수해 위험지구 114곳에 6천223억원 투입

입력 2018-08-22 15:52  

청주시 풍수해 위험지구 114곳에 6천223억원 투입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시는 풍수해 위험지구 114곳을 선정, 위험 요인을 없애기 위해 향후 10년간 6천22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청주시는 22일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 재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이 같은 계획을 확정했다.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은 풍수해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피해 예방 및 저감을 위한 각종 구조적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방재 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이다.
시는 관내 1천300개 지점에 대한 현장 조사를 거쳐 114곳의 풍수해 저감 대책을 마련했다.
정비가 필요한 하천 38곳, 하수도 역류로 인한 침수지역 26곳, 경사면 붕괴 우려지역 29곳, 산사태 위험지역 14곳, 강풍 피해 우려지역 2곳 등이다.
저지대인 탓에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흥덕구 정봉동과 청원구 내덕동 일대, 경사면 붕괴가 우려되는 서원구 사직2동 일대, 강풍에 의한 피해 발생 가능성이 큰 흥덕구 오송읍 쌍청리 일대가 위험지구에 포함됐다.
위험지구가 많은 지역은 상당구 미원면(19곳)과 낭성면(16곳), 서원구 남이면(9곳), 흥덕구 옥산면(6곳) 등이다.
청주시는 우수저류시설 설치, 펌프장 및 유수지 증설, 우수관거 설치, 옹벽 쌓기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범덕 시장은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에 반영된 저감 대책이 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심의 등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k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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