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렘방=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 세팍타크로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22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세팍타크로 여자 팀 레구 준결승에서 베트남을 2-0으로 꺾었다.
조별리그 A조에서 2승 1패, 2위로 4강에 오른 우리나라는 B조 1위를 차지한 강호 베트남을 따돌리고 결승에서 태국과 재대결한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태국에 0-3으로 패했다.
세팍타크로 팀 레구 여자부에서 한국이 아시안게임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는 2002년 부산과 2006년 도하 대회 동메달이 이 부문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여자 팀 레구는 1998년 방콕 대회부터 아시안게임에서 열렸으며 그동안 금메달은 2006년 도하에서만 베트남이 가져갔고 나머지 4개 대회에서는 모두 태국 차지였다.
한국과 태국의 결승전은 22일 오후 6시(한국시간)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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