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태권도 이화준·조강민 동메달 확보

입력 2018-08-22 15:24   수정 2018-08-22 15:32

-아시안게임- 태권도 이화준·조강민 동메달 확보
남자 80㎏급 이화준·63㎏급 조강민 동반 4강 진출




(자카르타=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이화준(22·성남시청)과 조강민(22·한국체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에서 나란히 4강에 올라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화준은 2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겨루기 남자 80㎏급 8강에서 사무엘 토마스 하퍼 모리슨(필리핀)에게 27-18로 역전승을 거뒀다.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이화준은 최소한 동메달은 목에 걸게 됐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이화준이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다. 하지만 대표팀 코치진은 이화준을 다크호스로 꼽는다.
이화준은 첫 경기였던 32강전에서 소남 왕추크(부탄)에게 2라운드 만에 36-2의 점수 차 승리를 거두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2라운드 종료 이후 양 선수의 점수 차가 20점 이상 벌어지면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고, 리드한 선수에게 점수 차 승리가 선언된다.
16강전에서는 마흐디 코다바크시(이란)를 24-22로 힘겹게 제압하면서 금메달 꿈을 키웠다.
코다바크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같은 체급에서 금메달을 딴 디펜딩 챔피언으로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른 강호다.
남자 63㎏급 조강민도 8강에서 개최국 인도네시아의 이브라힘 자르만을 36-25로 꺾고 일단 동메달을 확보했다.
올해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63㎏급 우승을 차지한 조강민은 이번 대회 첫 경기였던 16강전에서는 하마드 마브루크 알마브루크(사우디아라비아)를 22-10으로 제압했다.
hosu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