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전국최초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IoT)을 활용한 정보제공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곡성군은 'IoT@곡성 스마트군정 맞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 주민들에게 'IOT@곡성 스마트카드'를 배포하고 관내 주요 장소에 '스마트 안내판'을 설치했다.
'IOT@곡성 스마트카드'와 '스마트 안내판'에는 NFC(근접무선통신)가 내장돼 있고 QR-코드가 표기돼 있어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분야별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다수의 주민이 다양하고 공평한 행정서비스 혜택을 받게 되고, 정보 부재로 인한 군민의 경제적인 손실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곡성군은 관광객·사업자 등에게도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IoT@곡성 스마트 모바일 플랫폼'을 통합 구축해 곡성 주민뿐만 아니라 곡성을 찾는 모든 사람에게 맞춤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곡성군은 향후 4차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주민밀착형 생활지원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통해 행복한 곡성, 스마트한 곡성을 만들어 지역 정보화를 선도하는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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