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기기협회장에 정점규 젠바디 대표

입력 2018-08-22 15:42  

체외진단기기협회장에 정점규 젠바디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한국체외진단기기협회는 초대 회장으로 정점규 젠바디 대표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 17일 회원사인 젠바디, 일루미나코리아, 프로티나 등 3개사 관계자가 참석한 창립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체외진단기기협회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체외진단 의료기기 관련 회사를 회원으로 모집해 홍보 및 특허,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해외시장 개척과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자 설립된 단체다. 체외진단기기는 혈액, 콧물, 소변 등 체액을 이용한 진단검사에 활용되는 의료기기를 일컫는다.
정 대표는 "국내외 진단업계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계의 상생과 발전을 지원하고, 나아가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젠바디는 지카바이러스, 황열 등을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기기를 개발해 전 세계 1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jand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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