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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북상하는 태풍 솔릭에 대비해 광주·전남 55개 초·중·고교가 23일 휴업한다.
태풍 상황에 따라 휴업, 단축수업, 등·하교 시간 조정 등 학사일정을 변경하는 학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22일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광주 6개, 전남 49개 학교가 23일 휴업을 결정했다.
광주에서는 정암초, 진남초, 학강초, 유안초, 진제초, 조대여중이 휴업하기로 했다.
전남에서는 곡성 고달초, 해남 두륜중, 순천 승주중 등이 휴업하며 추가로 11개 학교는 등·하교 시간을 늦추거나 당긴다.
전남교육청은 "태풍에 대비해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하고 피해가 우려되면 학사일정을 검토해 단축수업과 휴업 등을 이용, 학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일선 학교에 지시했다.
광주교육청도 태풍 상황을 주시해 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일선 학교에서 학교장 재량에 따라 학사일정을 조정하도록 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휴업 학교 숫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며 "휴업이나 단축수업 등의 조처가 결정되면 즉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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