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이틀 만에 해제됐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22일 오후 4시를 기해 폭염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인천에는 지난달 15일 첫 폭염 특보가 발효된 뒤 35일 만에 해제됐다가 하루 만인 이달 20일 다시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모레(24일)는 인천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낮 최고 기온이 29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태풍이 지나고 나서 기온이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고 25일에는 낮 기온이 약 31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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