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이 제19호 태풍 '솔릭' 영향권에 드는 23일 도내 일부 학교가 휴업하거나 등·하교 시간이 조정된다.
경남도교육청은 유치원 8곳, 초등학교 10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4곳 등 모두 27곳이 23일에 휴업한다고 22일 밝혔다.
휴업 시에는 학생들은 등교하지 않고, 교직원들만 출근해 상황 관리 등 근무한다.
이밖에 중·고등학교 9곳은 등교 시간을 뒤로 늦추거나(6곳) 하교 시간을 앞당기기로(3곳) 했다.
이는 경남지역이 이날 밤부터 내일까지 태풍 간접 영향권에 접어들며 강풍과 집중 호우가 예상된 데 따른 조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태풍 진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라며 "23일 새벽 상황에 따라 휴업 학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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