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환경단체, '5대 일회용 플라스틱' 안 쓰기 실천운동

입력 2018-08-23 11:15  

서울시-환경단체, '5대 일회용 플라스틱' 안 쓰기 실천운동
26일 광화문광장서 발대식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가 8개 환경시민단체와 손잡고 '5대(컵·빨대·비닐봉투·배달용품·세탁물 씌우개) 1회용 플라스틱 안 쓰기 시민실천운동'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민실천운동은 1~2개의 환경시민단체가 5대 실천과제를 하나씩 전담해 진행한다. 커피전문점, 대학교, 한강시민공원, 도심지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벌인다.
1회용 컵의 경우 가게에 먼저 머그컵을 요구하고 개인 텀블러를 갖고 다니는 것을 권장한다. 1회용 빨대는 종이, 대나무, 쌀 등으로 만든 다회용 빨대를 매장에 비치하는 것을 제안하고, 1회용 비닐봉투는 되도록 쓰지 말고 장바구니를 갖고 다니는 것을 장려한다.
이 밖에도 음식배달 시 1회용품 요구하지 않기, 1회용 세탁물 씌우개의 경우 다회용 세탁커버 사용하기 등을 널리 권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26일 오후 1시 광화문광장에서 '1회용 플라스틱으로부터 자유로운 도시, 서울'을 목표로 시민실천운동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한다.
박원순 시장, 시민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시민실천운동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발대식에서 박 시장과 시민단체는 1회용품을 추방한다는 의미로 한 번 쓰고 버려진 500여 개의 1회용 컵을 모아서 던지는 퍼포먼스도 함께 한다. 500여개의 1회용 컵은 우리나라 국민 한 명당 1년간 사용하는 양이다.
발대식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현수막으로 만든 업사이클 장바구니를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개인 텀블러나 머그잔을 가져온 시민에게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가 커피(200잔)를 무료로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pr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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