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5일 '시민토론캠프 310'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후 2~5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하는 이번 토론회는 3·1운동과 독립운동 정신을 거울삼아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6가지 주제를 놓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6가지 주제는 △ 여성독립운동가는 누군가의 아내인가 독립운동가인가 △ 윤봉길, 안중근, 이봉창은 애국자인가 테러리스트인가 △ 친일예술, 예술인가 친일인가 △ 일본은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해서 왜 사과해야 하나 △ 중국에 있는 항일유적, 어떻게 해야 하나 △ 우리말 속 일본말 써야 하나 말아야 하나이다.
우당 이회영 선생의 친손자 이종찬 3·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 위원장을 비롯해 서해성 3·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 총감독과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 관장이 종합토론자로 참여한다.
주제별 토론진행자로는 김구 선생 증손자인 김용만 시민위원310 단장과 조은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박찬승 한양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배다리 공공미술작가, 원동욱 동아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등이 참여하여 주제에 대한 이해와 토론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행사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3·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 누리집(http://seoul100.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토론 참여를 접수한 시민은 원하는 주제의 토론에 참석하면 된다. ☎ 02-2133-09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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