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해 전기차충전소 입지 선정한다

입력 2018-08-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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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해 전기차충전소 입지 선정한다
쓰레기 수거차량 운영 최적화·주차난 완화방안도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쓰레기 수거 차량 운영 최적화나 전기차 충전 시설 입지 선정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경상남도와 제주특별자치도, 경기 용인시·남양주시 등 11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7개 분야 10종의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남도와 충남 보령시는 데이터 기반 주차난 완화 방안 도출을 추진한다. 경기 부천시와 용인시는 지자체별 생활·산업 쓰레기 수거·처리현황을 분석해 쓰레기 배출 중점관리방안과 배출량 예측 관리 방안을 수립한다.
경기 남양주시와 전북 고창군은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 수요를 예측하고 최적의 충전 인프라 설치 입지를 선정한다.
전남도와 경북도는 공공 와이파이 우선 설치 지역을 도출하는 데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또 지난해 이 사업으로 개발된 '구급차 골든타임 확보' 모델을 대구시와 인천시, 충북, 경북, 제주도 등 5개 시도에 확산할 계획이다.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정부혁신 및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이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itro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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