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쌍용자동차는 디자인을 바꾸고 편의사양을 확대한 '2019 G4 렉스턴'을 23일 출시했다.
쌍용차[003620]에 따르면 2019 G4 렉스턴은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의 디자인이 더욱 세련된 느낌을 주도록 변경됐고,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최초로 손을 대기만 하면 도어(차 문)를 열고 잠글 수 있는 '터치센싱 도어'가 적용됐다.
최상위 트림인 헤리티지 모델에는 1열 우측 도어에 전용 엠블럼이 부착된다.
실내공간은 동승석 시트를 운전석에서 조정할 수 있는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와 운전석 전동식 요추받침대(4방향)가 새로 적용됐으며, 2열 팔걸이 트레이(받침대)와 스마트폰 거치가 가능한 컵홀더가 추가됐다.
이밖에 나파가죽시트 및 도어 트림에 적용된 퀄팅 패턴과 변속레버, 실내 도어핸들의 색상과 디자인도 더욱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바뀌었다.
특히 2019 G4 렉스턴은 내년 9월 시행되는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6D를 충족하고자 배기가스를 대폭 저감하는 선택적촉매환원장치(SCR)를 적용했다.
유로6D는 현행 디젤차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6보다 열 배 이상 까다로워 완성차 업체들이 요소수로 질소산화물(NOx)을 저감하는 장치인 SCR을 새로 달거나 효율을 높이는 등 대비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압도적인 스타일과 상품성을 앞세워 대형 SUV 시장을 석권한 G4 렉스턴이 이번 2019 모델 출시를 통해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뛰어난 편의성까지 갖춰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 G4 렉스턴의 판매가격은 트림별로 ▲ 럭셔리 3천448만원 ▲ 마제스티 4천45만원 ▲ 헤리티지 4천605만원이며, 스페셜 모델인 유라시아 에디션은 3천79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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