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은 '제7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자로 실시간 쌍방향 학습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클라썸'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최우수상은 원스톱 여행상품 예약관리 B2B(기업 간 거래) 솔루션을 개발한 '누리다트립'에게 돌아갔다.
우수상 수상자로는 '디플리', '벅스푸드', '브레드앤로즈', '브레이크더프레임', '셀피', '팔루썸니' 등 6개 팀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팀에는 2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수상팀 모두는 앞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때 아산나눔재단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클라우드 무료 이용, 홍보행사 지원 등의 혜택도 받는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현대 창업자인 아산 정주영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2012년부터 예비창업자를 발굴해왔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5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스타트업 여덟 팀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늘 선발된 팀 모두가 앞으로 꾸준히 성장해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에 한 획을 긋는 팀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