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군산대학교 기술혁신센터가 자동차산업 퇴직인력에게 전직교육 및 재취업 사업을 지원한다.
지난 5월 말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자동차산업 위기관리 차원의 이번 사업에는 내년 2월까지 78억원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한국표준협회, 군산대 등이 사업 컨소시엄을 꾸렸다.
기술혁신센터는 품질·생산 관리, 생산자동화기술, 전기차·자율주행차 전문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퇴직자 맞춤형 취업 컨설팅과 함께 퇴직인력 채용 인건비를 지원하고 퇴직인력 재취업을 돕는다.
최규재 기술혁신센터 소장은 "군산지역 자동차산업 위기극복과 산업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GM, 지역 협력업체, 자동차 산학연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기술혁신센터 홈페이지(http://www.katic.or.kr)나 전화 (☎ 063-462-4865)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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