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세번째 메달 사냥' 이주호, 배영 200m 4위로 결승행

입력 2018-08-23 12:48  

-아시안게임- '세번째 메달 사냥' 이주호, 배영 200m 4위로 결승행
여자 혼계영 400m서는 3위로 예선 통과


(자카르타=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배영의 최강자 이주호(23·아산시청)가 자신의 첫 번째 아시안게임에서 세 번째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주호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대회 남자 배영 200m 예선 2조에서 2분01초88에 터치패드를 찍어 이리에 료스케(일본·2분01초74)에 이어 조 2위, 전체 22명의 선수 중 4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주호는 이날 오후 8명이 겨루는 결승 출발대에 설 수 있게 됐다.
이주호의 이 종목 최고기록은 지난 4월 국가대표선발대회에서 작성한 1분57초67이다.
아시안게임 무대가 처음인 이주호는 이번 대회 경영 경기 첫날인 지난 19일 배영 100m 결승에서 54초52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땄다. 우리나라의 이번 대회 수영 종목 첫 메달이었다.
22일에는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치러진 단체전 혼성혼계영 400m 결승에서 첫 100m 배영 구간을 맡아 동메달을 합작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여자 혼계영 400m에서는 4분10초93로 일본(4분01초65), 중국(4분02초67)에 이어 3위로 결승에 올라 이날 오후 메달에 도전한다.
혼계영 400m는 4명의 선수로 한 팀을 꾸려 배영, 평영, 접영, 자유형 순서로 100m씩 헤엄쳐 시간을 다투는 종목이다.
우리 대표팀은 신영연(경남체육회). 백수연(광주시체육회), 박예린(부산체고), 김민주(대청중) 순으로 예선을 뛰었다.
남자 자유형 100m에서는 양재훈(대구시청)이 49초57의 기록으로 전체 47명 중 7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올랐다. 반면, 박선관(인천시청)은 50초03으로 12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접영 50m에서는 장규철(강원도청)이 24초44로 11위, 서민석(부천시청)이 24초71로 14위에 처져 둘 다 탈락했다.
여자 평영 50m에 출전한 백수연(광주시체육회)은 32초34로 10위, 김혜진(전북체육회)은 32초44로 11위에 머물러 역시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hosu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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