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 대통령에 저류지 조성사업 확대 건의

입력 2018-08-23 16:28  

원희룡 제주지사, 대통령에 저류지 조성사업 확대 건의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주 저류지 시설 확대와 보완을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대통령 주재로 열린 태풍 '솔릭' 대비 중앙대책본부 점검 화상회의에서 "2007년 태풍 '나리' 때 하천 범람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고 나서 저류지를 조성, 태풍 내습 때마다 효과를 보고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그는 또 "해안변 출입통제를 다방면으로 알렸지만 소정방폭포 앞 해변에서 파도에 의해 관광객 실종사건이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며 "관광객들은 해당 지역의 파도 규모를 제대로 모르다 보니 방심한 채 출입하다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규모가 있는 해안 관광지나 주요 해변에는 출입통제 라인을 설치해 출입을 통제했으나 소정방폭포는 규모가 작은 곳이어서 출입통제 라인이 설치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규모가 적은 주요 해변에도 출입통제를 철저히 해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kh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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