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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지방경찰청은 제19호 태풍 '솔릭'의 북상에 대비해 재난상황실을 운영하고 112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층 화상회의실에서 도내 17개 경찰서장을 대상으로 태풍 북상에 따른 화상회의를 하고 비상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대규모 재난 발생에 대비해 강원경찰청과 일선 17개 경찰서에 재난상황실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해안가 저지대, 급경사지, 절개지, 대형공사장, 산사태 우려 지역 등에는 112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나섰다.
재난 발생 시 112 타격대와 재난관리부대가 긴급 출동할 수 있도록 출동태세도 점검했다.
이 밖에 순찰차량에 마련된 구조 장비 등을 점검하는 등 태풍 북상에 대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김원준 강원경찰청장은 "체계적인 초동조치로 태풍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며 "지자체 등 관계기관의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조체제를 강화해 도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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