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도교육청이 태풍 '솔릭'의 직접적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24일 하루 전면 휴업하라고 공립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23일 긴급 지시했다.
전북교육청은 애초 밤사이 태풍이 도내를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휴업 여부를 학교장 재량에 맡기기로 했으나 북상 속도가 늦춰짐에 따라 이같이 방침을 바꿨다.
이에 따라 도내 531개 공립 유치원과 424개 초등학교, 209개 중학교, 133개 고등학교, 10개 특수학교 등 1천307개 학교가 모두 문을 닫는다.
학교장 판단에 따라 23일 휴업하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407곳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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