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신임 경제부시장(1급 상당 별정직)에 송병기 전 울산시 교통건설국장을 27일 자로 임명했다.
송 부시장은 창조경제본부와 일자리경제국, 교통건설국 소관 업무를 총괄한다. 시장을 보좌해 정책과 기획업무도 담당한다.
송 부시장은 울산형 일자리 창출로 인구 증가와 4차 산업혁명 기반 산업구조 고도화, 쾌적하고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 사람중심 도시체계 개편 등을 위해 외부에서 공개 모집해 채용됐다.
송 부시장은 대학에서 행정학 전공 후 대학원에서 도시계획 석사와 물류시스템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교통기술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특히 울산시 교통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KTX울산역 유치, 지능형교통체계(ITS)도입, 공업탑·태화·신복로터리 신호체계 개선, 옥동∼농소 도로 개설 등에서 큰 성과를 냈다.
울산시 관계자는 "송 부시장이 울산시 교통건설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보여준 강력한 추진력과 폭넓은 행정 경험은 민선 7기 핵심 공약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는 데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개방형 직위인 복지여성국장에는 정복금 전 북구의회 의장을 임명했다.
9월 1일 자 명예 퇴임하는 신동길 행정지원국장 후임에는 김지태 하수관리과장을 승진 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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