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파리 교외에서 23일(현지시간) 흉기 공격 사건이 벌어져 최소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BFM 방송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아침 파리 외곽의 이블린 도(道·데파르트망) 트라프의 한 도로변에서 흉기 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흉기를 휘두른 범인은 범행 후 인근 건물로 도주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에 제압됐다고 프랑스 언론들이 전했다.
경찰이 범인을 현장에서 사살했는지, 이번 사건을 테러로 보고 수사 중인지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프랑스는 2015년 11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 의한 파리 연쇄 테러로 130명이 숨지는 등 크고 작은 테러를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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