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학교 사정 따라 달라…각 유치원·학교에 문의해야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24일 제19호 태풍 '솔릭' 영향으로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중학교가 휴업하더라도 돌봄교실을 이용할 수 있다. 지역이나 학교 사정에 따라 방침이 다르므로 각 유치원·학교에 문의해야 한다.
교육부는 태풍 '솔릭'에 대비해 유치원을 휴업하거나 초등·중학교를 휴교할 경우 돌봄 서비스가 운영되도록 하라고 23일 전국 시·도 교육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휴업·휴교로 아동·청소년이 집에 혼자 남겨질 가능성이 있는 맞벌이 가정의 불안을 해소하고 아동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처다.
교육부 요청에 따라 돌봄 서비스가 운영될 경우 가정통신문과 비상연락망 등을 활용해 학부모에게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모든 유치원과 초등·중학교가 휴업하는 서울·인천·경남의 경우 서울은 초등 돌봄교실이 정상 운영되고, 인천·경남은 학교장 재량으로 운영된다.
316개 학교가 휴업할 예정인 경기도의 경우도 돌봄교실이 학교장 재량으로 열린다.
다른 지역에서도 초등 돌봄교실이 정상운영되거나 학교장 재량으로 운영되고, 강원·전북·충북은 돌봄교실이 운영되지 않을 전망이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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