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비상] 인천공항 결항 제한적·제주 정상화

입력 2018-08-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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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비상] 인천공항 결항 제한적·제주 정상화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제19호 태풍 솔릭의 진로가 예상보다 남하하면서 인천·김포공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태풍이 빠져나간 제주공항의 운항도 정상화됐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전국 공항이 대부분 정상 운영 중이나 일부 노선은 오전 10시까지 결항 조치 됐다"고 말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결항된 항공편은 국내선 32편, 국제선 1편 등 총 33편이다.
국내선은 김포∼제주·포항·울산·사천, 제주∼울산·청주, 인천∼김해 등 노선이, 국제선은 제주∼푸동 노선 운항이 취소됐다.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항공사들은 태풍으로 발이 묶였던 제주공항 등의 체류 승객을 수송하기 위해 임시편 투입에 나섰다.
국토부는 "오늘 전국 공항의 운항계획은 유동적인 부분이 많다"며 "이용객은 항공사나 공항 홈페이지에서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공항으로 출발해달라"고 당부했다.
d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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