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태풍 '솔릭' 북상으로 인천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가 해제됐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24일 오전 10시를 기해 강화군과 옹진군을 포함한 인천 전역에 발효됐던 태풍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오전 4시 서해5도에 내린 강풍주의보는 해제하지 않았다.
백령도 등 서해5도 지역에는 오전 10시 30분 현재 순간 최대 풍속 12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인천지역에 5∼40㎜가량의 비가 내리고 서해5도 지역에는 오후까지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인천지역은 점차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어 태풍주의보를 해제했다"며 "그러나 서해5도에는 강풍이 유지되는 만큼 주민들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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