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日가나자와-中리장·쑤저우 '전통문화도시 네트워크'

입력 2018-08-24 14:28   수정 2018-08-24 14:52

전주-日가나자와-中리장·쑤저우 '전통문화도시 네트워크'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한·중·일 삼국의 전통도시인 전주와 가나자와, 리장·쑤저우가 대표 문화도시로 손을 맞잡는다.
전주시는 가장 한국적인 세계도시 전주를 실현하기 위해 각국의 전통문화와 전통가옥이 잘 보존돼있는 세계도시들과 '글로벌 전통문화도시 네트워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전주와 유사하게 전통문화를 도시 발전의 구심점으로 삼고 있는 세계도시들과 연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우선 자매교류도시인 일본의 가나자와시, 중국의 쑤저우시, 역시 중국의 리장시와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가나자와는 주요 전통건축물이 밀집된 찻집 거리로 유명하고, 중국의 쑤저우시는 중국 전통 정원이 어우러진 고택을, 리장시는 6천여 전통가옥이 남아있는 세계문화유산의 리장고성을 둔 역사와 전통도시다.
시는 전주비빔밥축제가 열리는 10월에 각 도시의 대표단을 초청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토론과 함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글로벌 전통문화도시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 전주시가 보유한 문화적 재산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동시에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lc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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