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진도군 조도면 상·하조도에 '태양광 안심가로등'이 설치된다.
24일 진도군에 따르면 '2018년 태양광 안심가로등 지원사업' 사업지로 조도면 상·하조도를 선정했다.
이 시업은 한국수력원자력㈜가 후원하고 밀알복지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이 지원한다. 사업비는 5억원이다.
태양광 안심가로등은 독립발전식 LED 가로등으로 상·하조도 12개 마을에 50본이 설치된다.
5년간 무상으로 유지보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안심가로등은 태양광을 이용해 낮 동안 전력을 충전해 최소 6∼7일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 가로등보다 평소 1.5배 이상 밝다.
자정이 되면 주변 동식물 성장에 방해되지 않도록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군 관계자는 "가로등이 부족한 조도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안전한 밤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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