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중국 저장성 자매결연 20년…우호 교류 강화 선언

입력 2018-08-24 18:13  

전남도-중국 저장성 자매결연 20년…우호 교류 강화 선언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와 중국 저장(浙江)성이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우호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위안자쥔 성장을 단장으로 한 저장성 대표단은 24일 전남도청을 방문, 김영록 전남지사와 면담하고 '우호 교류 심화 실천 선언문'에 서명했다.
선언문은 두 지역이 지금까지 이어온 교류 협력사업의 의미를 확인하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 교류협력 촉진, 해양수산업 연구기관 교류와 기후변화 대응 환경 분야 협력 강화, 인문·스포츠 등 민간단체 교류 확대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전남도는 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20년 교류 역사의 발자취를 담은 축하 영상과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남도소리 울림터에서는 양 측 대표와 도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장성 전통예술단의 서커스와 전통 가무, 전남 도립국악단의 북춤 등 공연도 펼쳐졌다.
김 지사는 "전남과 저장성은 오랜 세월 해상 물길을 이용한 교류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두 지방정부 간 교류를 강화해 마음의 물길도 가까워지도록 해 동반성장을 이루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가까운 시일 내 저장성 방문도 약속했다.
전남도와 저장성은 1993년 우호 교류를 시작했으며 1998년 자매결연을 하고 매년 청소년 교류, 학술포럼, 예술단 공연 등 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저장성장의 전남 방문은 2003년 이후 15년 만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2005년 당시 저장성 당서기 신분으로 전남을 방문한 바 있다.
sangwon7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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