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맥 터진 금요일의 팔렘방…AG 금메달 3개 쏟아졌다

입력 2018-08-24 19:06  

금맥 터진 금요일의 팔렘방…AG 금메달 3개 쏟아졌다



(자카르타=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동 개최지인 인도네시아 팔렘방에서 한국 대표팀이 무더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24일 오후 6시 30분 현재(한국시간) 이날만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쓸어담았는데, 이중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가 모두 팔렘방에서 나왔다.
금메달 소식은 조정 남자 경량급 싱글스컬에 출전한 박현수(경북도청)가 가장 먼저 알렸다.
그는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 조정 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조정 남자 경량급 싱글스컬 결선에서 2,000m 구간을 7분 12초 86에 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박현수는 2006년 도하 대회 신은철(남자 싱글스컬), 2014년 인천 김예지(여자 싱글스컬)와 지유진(여자 경량급 싱글스컬)에 이어 아시안게임 조정에서 금메달을 따낸 네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사격에서도 금메달이 쏟아졌다. 최영전(상무)은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 슈팅 레인지에서 열린 사격 남자 300m 소총 3자세 결선에서 569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2위 사우디아라비아의 후세인 알하르비(568점)를 1점 차로 제쳤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이원규(상무)도 563점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사격 남자 10m 러닝타깃에 출전한 정유진(청주시청)은 같은 장소에서 북한 박명원을 6-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5-1까지 앞서다가 5-4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10번째 발에서 승리를 따내 금메달을 확정했다.
여자 10m 공기권총에선 김민정(국민은행)이 237.6점을 쏴 중국의 왕첸(240.3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조정 남자 경량급 더블스컬에선 김병훈(23)과 이민혁(23·이상 대구상수도사업본부)이 7분 03초 22로 2위를 기록했다. 두 경기 모두 팔렘방에서 열렸다.

팔렘방 밖에서도 금메달 소식은 들렸다. 도로 사이클 나아름(상주시청)은 웨스트 자바 수방 일대에서 열린 도로사이클 여자 도로독주에서 18.7km를 31분 57초 10만에 달려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아울러 지난 22일 여자 개인도로 금메달을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에도 올랐다.
자카르타에서는 김한솔(서울시청)이 기계체조 남자 도마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남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550점을 받아 섹와이훙(홍콩·14.612)에 이어 2위 자리에 올랐다.
cy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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