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8/25/AKR20180825030600004_01_i.jpg)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현직 소방관들에게 국립공원에서 쉴 기회를 제공하는 '스트레스 회복 프로그램'을 9월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방 공무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예방을 목적으로 북한산, 지리산, 소백산, 설악산 등 4곳에서 진행된다.
회당 3박 4일간 30∼45명이 참여한다. 총 29차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의 전체 참가자는 971명이다.
PTSD는 살인, 방화, 재해 등을 직접 겪거나 목격하면서 발생한 공포감으로 인한 정신적 손상으로, 불면증과 우울증 등을 유발한다.
공단이 지난달 대전 소방본부 소방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결과 소방관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ksw0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