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천둥에 강한 비 오는 곳 있어"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일요일인 26일 충북은 흐린 가운데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현재 강수량은 영동 가곡 20.5㎜, 영동 19㎜, 추풍령 4.4 ㎜, 옥천 3.5㎜, 청주 상당 2.5㎜, 괴산 청천 2㎜, 보은 1.5 ㎜ 등이다.
비는 27일까지 지역별로 50∼150㎜, 많은 곳은 200㎜ 이상 내리겠다.
밤부터 내일 사이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특히 시간당 30㎜ 이상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6시 현재 청주·충주 21.3도, 제천 19.6도, 보은 19.9도, 추풍령 18.6도 등의 기온 분포를 보인다. 낮에도 24∼25도로 선선하겠다.
청주기상지청은 "모레까지 비가 내리면서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를 '좋음' 수준으로 예보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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