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대구와 경북 4개 시·군에 26일 호우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대구기상지청은 이날 오전 5시 5분 대구와 경북 칠곡, 성주, 고령, 경산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들 지역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많게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은 대구 51.0㎜, 영천 24.0㎜, 의성 9.5㎜, 상주 8.5㎜, 포항 8.3㎜ 등이다.
대구기상지청은 오는 27일까지 대구와 경북 남부는 30∼80㎜, 경북 북부는 50∼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대구기상지청은 "26일과 27일 사이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경북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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