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25일 오후 9시 35분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 강서구청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버스 2대가 잇따라 추돌하며 17명이 다쳤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A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버스 차로에 진입하면서 발생했다. 오토바이가 끼어드는 과정에서 버스와 오토바이가 먼저 추돌했고, 뒤따르던 버스가 앞서가는 버스를 들이받는 2차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와 버스 승객 16명 등 총 1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다만 부상 정도는 비교적 가벼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자료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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