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노트9 출시를 계기로 '게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5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롯데월드몰, 파미에스테이션, 대구 동성로, 부산 서면, 광주 충장로 등 전국 6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게임 대회인 '갤럭시노트9X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페셜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인기 게임 유튜버 대도서관의 해설과 수화로도 중계됐으며, 우승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갤럭시 노트9,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페셜 아이템 등 다양한 상품이 수여됐다.
삼성전자는 9월 21일까지 매일 2회 전국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갤럭시노트9X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페셜 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9은 게임런처 앱을 통해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슈팅게임 '포트나이트'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을 손쉽게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선탑재해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통사들도 게임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SK텔레콤[017670]은 9월 말까지 전국 T프리미엄스토어 50개 매장에서 갤럭시노트9으로 배틀그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KT[030200]는 갤럭시노트9 고객이 인기 모바일 게임 4종(피파온라인4M, 배틀그라운드, 검은사막, 오버히트)을 할 때 데이터를 차감하지 않는 '제로레이팅' 이벤트를 연말까지 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은 고성능 10㎚ 프로세서, 1.2Gbps 다운로드 속도, 4천㎃h 대용량 배터리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쿨링 시스템, 인공지능 기반의 성능 최적화 알고리즘이 적용돼 장시간 고사양 게임을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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