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참가자가 달리면서 환경을 위한 사회공헌을 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러닝(Running) 캠페인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3.0'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2016년 시작해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참가자가 캠페인 전용 앱을 내려받은 뒤 자유롭게 달리면서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숲 조성에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려는 사람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을 오는 27일 이후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실행하면 된다.
현대차는 참가자 중 20㎞ 이상을 달린 7천 명을 선발해 11월 10일 부산 기장 드림볼파크에서 열리는 '아이오닉 페스티벌'에 초청해 7㎞ 러닝과 콘서트,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에 참여시킨다.
또 11월 17일에는 이 가운데 500명을 인천 수도권 매립지 제2 매립장에 조성된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초청해 직접 나무를 식수하고 이름표를 다는 나무 심기 행사를 마련한다.
현대차는 올해 특히 앱의 소셜 기능을 강화해 참가자들끼리 '러닝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함께 만나 달릴 수 있는 '그룹 러닝' 플랫폼을 추가했다.
또 올해에는 처음으로 수도권이 아닌 부산에서도 아이오닉 페스티벌이 마련된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참여 인증서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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