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남자농구, NBA스타 클락슨을 막아라…오늘의 하이라이트

입력 2018-08-27 06:17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NBA스타 클락슨을 막아라…오늘의 하이라이트
손흥민의 남자축구는 우즈베크와 8강 맞대결




(자카르타=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리는 남자농구대표팀이 8강전에서 미국 프로농구에서 활약하는 조던 클락슨(클리블랜드)의 필리핀과 맞붙는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 낮 12시(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바스켓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4강 진출을 노린다.
농구대표팀은 귀화선수인 라건아가 합류해 골 밑 전력을 강화했지만, NBA 스타 클락슨이 필리핀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메달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대회 참가 자체가 불투명했던 필리핀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주전급 가드 클락슨이 출전하면서 단숨에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조직력을 바탕으로 골 밑을 장악해 필리핀을 상대하겠다는 입장이다.
클락슨은 외곽은 물론, 골 밑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그를 봉쇄할 수 있느냐에 따라 4강 진출의 명암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을 앞세운 남자축구대표팀도 2연패 대장정의 길목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을 치른다.
객관적으로 손흥민, 황의조(감바 오사카),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등을 앞세운 한국의 전력이 우즈베키스탄을 앞서 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한국은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에 1-4로 충격패한 경험이 있다.
2018 러시아월드컵의 영웅, 주전골키퍼 조현우(대구)가 무릎을 다쳐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것도 변수다.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지만, 이번 대회 대이변의 희생양이 된 한국 양궁대표팀은 단체전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장혜진(LH), 강채영(경희대), 이은경(순천시청)으로 이뤄진 여자 리커브 대표팀과 오진혁(현대제철),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의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동반 우승을 노린다.
여자 대표팀은 6연패 대기록에 도전한다. 남자 대표팀은 8회 연속 우승 기록을 이어가다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중국에 밀려 금메달을 따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양궁 컴파운드 혼성 김종호(현대제철)와 소채원(현대모비스)도 같은 날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카누 드래곤보트 남북 단일팀은 남자 1,000m에서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아시안게임 첫 시범종목인 된 e스포츠도 주목할 만하다.
세계적인 프로게이머 이상혁(SK텔레콤 T1)이 이끄는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은 베트남, 중국, 카자흐스탄과 조별예선을 치른다.
cy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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