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보직 두루 거친 정통파 환경공무원…박천규 환경차관

입력 2018-08-26 16:23  

주요 보직 두루 거친 정통파 환경공무원…박천규 환경차관
'닮고 싶은 리더' 2년 연속 선정…"추진력 뛰어나고 성품 원만"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박천규(54) 신임 환경부 차관은 부처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파 환경 공무원으로 꼽힌다.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4회)에 합격한 박 차관은 환경부 교통공해과장, 기후대기정책과장 등을 거쳐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해 금강유역환경청장을 지냈다.
이후 환경부 국제협력관, 대변인, 자연보전국장을 거쳐 지난해 10월부터는 기획조정실장으로 활동했다.
환경 분야 전문지식이 풍부하고 업무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직 관리 능력과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고 그동안 언론, 국회 등 대외 기관과 협업에도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대변인 출신으로서 언론과 소통을 중시하며 대인 관계가 원만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2017년 2년 연속 환경부 노동조합이 주관한 투표에서 '닮고 싶은 리더'로 선정됐다.
▲ 전남 구례(54) ▲ 광주 동신고등학교 ▲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 정책학 석사 ▲ 환경부 국제협력관 ▲ 환경부 대변인 ▲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ksw08@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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