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26일 오후 1시 47분께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 연안여객터미널 1잔교 인근 해상에서 A(49)씨가 물에 빠졌다.
인근 선박 선원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오후 1시 52분께 구명환을 잡고 있던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술에 취한 상태였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
조사 결과 A씨는 일행과 인근에서 술을 먹던 중 물에 빠진 공을 건지기 위해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술을 마신 뒤 물에 들어가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상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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