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선두에 올라선 지 하루 만에 대패를 당했다.
콜로라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3-12로 완패했다.
전날 세인트루이스에 승리해 82일 만에 지구 공동 선두에 복귀했던 콜로라도는 다시 2위로 내려갈 처지에 놓였다.
콜로라도 선발 타일러 앤더슨은 1회를 채우지 못하고 아웃카운트 2개만 잡은 채 7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볼넷 6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3회에는 콜로라도 두 번째 투수 채드 베티스가 4점을 추가로 내주며 2-10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오승환은 팀 대패로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