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야간에 복면 쓰고 상가·차량 턴 30대 2명 검거

경남경찰, 야간에 복면 쓰고 상가·차량 턴 30대 2명 검거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에서 상가·차량 등을 노리고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 2명이 잇따라 붙잡혔다.
27일 경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특수절도 등 혐의로 A(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3시께 거제시내 한 편의점에 침입해 현금 29만원, 담배 6갑, CCTV 셋톱박스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6월 24일부터 최근까지 거제시내 상가,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18차례 2천5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A씨는 범행 때 발각되지 않으려고 작업복과 헬멧, 복면을 착용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 CCTV에 포착된 오토바이 동선 등을 추적해 지난 26일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또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양산시내 아파트나 주택 주변에 주차된 차량 4대에서 현금 1천1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절도)로 B(34)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B씨의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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