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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9개 개발도상국 고위 공무원을 초청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항공정책 및 전략관리 연수'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는 2001년부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회원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항공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연수는 그동안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했지만, 작년부터는 고위급인 국장급 인사들로 연수단을 꾸리고 있다.
이번에는 방글라데시, 네팔, 브루나이, 피지, 오만, 파키스탄, 트리니다드 토바고,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의 고위 공무원들이 참석한다.
연수에서는 최근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주목받는 첨단 공항, 드론, 항공산업의 미래 등 주제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이뤄지고, 인천공항·전통문화공간·비무장지대(DMZ) 등 견학과 참가국 정책 관련 토론 등이 이어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국은 2001년부터 총 130여 개국, 2천100여 명의 항공 종사자에게 항공 관련 교육을 지원해 ICAO와 회원국의 지지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이런 바탕이 한국이 내년 하반기 열리는 ICAO 총회에서 7연임 이사국 선임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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