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대상 개인상에 방탄소년단·박나래·감우성

입력 2018-08-27 14:44  

한국방송대상 개인상에 방탄소년단·박나래·감우성
대상은 내달 3일 시상식에서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한국방송협회(회장 박정훈 SBS 사장)는 올해 한국방송대상 심사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협회는 전국 지상파 방송사에서 내부 경쟁을 거쳐 출품된 201개 작품과 88명의 방송인을 대상으로 예심과 본심을 거쳐 23편의 작품과 22명의 방송인을 선정했다.
작품상으로는 중단편 드라마 TV부문에서 KBS 2TV '쌈, 마이웨이', 음악구성 부문에서 MBC '조PD의 비틀즈라디오', 예능 버라이어티 부문에서 SBS TV '집사부일체', 다큐멘터리 TV 부문에서 KBS 1TV '순례' 4부작이 선정됐다.
뉴스 보도 부문에서는 SBS TV 'SBS8뉴스'의 '음이온 나온다는 대진침대서 라돈검출'이, 시사보도 TV부문에서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 잔혹한 충성 2부작'이, 시사보도 라디오 부문에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23편이 선정됐다.



개인상 중에서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 중인 최불암이 공로상을 가져갔으며 가수상은 세계를 뒤흔든 방탄소년단이, 코미디언상은 MBC TV '나 혼자 산다' 등에서 활약 중인 박나래가, 연기자상은 SBS TV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깊은 멜로 연기를 보여준 감우성이 받게 됐다.

아나운서상은 SBS 박선영 아나운서, 내레이션 상은 KBS 이규원 씨 몫이 됐다.
제45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3일 오후 3시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되며 영예의 대상은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한다.
lis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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