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도 시흥시는 민선 7기 시정 방향과 4차 산업 관련 업무 기능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이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시정 구호는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으로 정했다.
이는 안전, 교육, 경제 등 시흥시의 7대 핵심가치를 담고 있다고 임 시장을 설명했다.
조직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심으로 개편했다.
소통 및 전략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시민고충담당관'과 '미래전략담당관'을 신설하고, '시민소통과'를 '소통협력관'으로 명칭을 변경해 주민자치국에서 부시장 직속으로 바꿨다.
대중교통 체계 개선을 위해 새로 설치하는 안전교통국 안에 대중교통과, 도로시설과를 신설하고, 경제재정국은 경제국으로 개편했다.
균형발전사업단은 스마트시티사업단으로 변경했으며 노인장애인과와 온종일돌봄팀을 신설했다.
조직개편이 마무리 되면 시흥시 행정 조직은 현재 6국, 2담당관, 30과에서 6국, 5담당관, 34과로 변경되며, 정원은 1천219명에서 1천284명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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