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필리핀한국문화원은 오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필리핀의 마닐라를 비롯한 5개 도시에서 '2018 한국영화제'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필리핀에서 한류 열풍을 이어갈 영화는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 '암살'(감독 최동훈), '동주'(감독 이준익), '대립군'(감독 정윤철), '범죄와의 전쟁'(감독 윤종빈) 등 5편이다.
29일 마닐라의 SM 메가몰에서 열리는 영화제 개막식과 30일 오후 필리핀 국립대 영화학부에서는 '해적'이 특별상영된다.
이어 9월 1∼2일 마닐라 SM 메가몰, 8∼9일 바기오 SM, 15∼16일 다바오 SM 난랑 프리미어, 22∼23일 일로일로 SM, 29∼30일 세부 SM 등에서 영어 자막 처리한 5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관람은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gh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