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연예기획사 에스엠[041510]과 JYP Ent.[035900]가 27일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은 전 거래일보다 3.70% 상승한 4만9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4만9천4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JYP도 전 거래일보다 5.37% 오른 3만1천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3일 기록한 52주 신고가(3만450원)를 이틀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이로써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에스엠이 1조1천195억원, JYP는 1조944억원으로 불과 251억원 차이다.
최근 두 회사 주가는 올해 2분기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이날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4.37%)를 비롯해 키이스트[054780](6.62%), 카카오M[016170](3.05%), CJ ENM[035760](2.82%), 판타지오[032800](16.75%) 등 여러 엔터테인먼트 주식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한경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팝 시장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로 확장되는 국면"이라며 "K팝 시장 확대는 연예기획사의 기업 가치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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